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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그냥 콜라보다는 제로콜라를, 칼로리가 높은 것보다는 낮은 것을 고르게 되는데요, 제로음료 및 음식에 들어가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될 예정이라는 충격적인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이 뭔지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하시고 우리 건강을 챙겨요
아스파탐이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는 아니지만,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에는 거의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인공감미료입니다
아스파탐이란(아스파테임)은 1965년에 발견되었고 설탕의 200배의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화학구조에 당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과 음료에 첨가할 수 있는 설탕대체제입니다
요즘 제로열풍으로 다이어트 식품, 설탕대체식품, 청량음료수, 과자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이 왜 논란이 되고 있는가?
아스파탐의 위험성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이 아스파탐을 7월 14일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 물질(2B군)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화학물질등 여러 환경 요소의 인체 암 유발 여부와 정도를 5개 군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1군 : 사람에게 암을 유발하는 물질 즉 발암물질 (담배, 석면, 가공육 등 )
2A군: 발암 추정 물질 (고온의 튀김, 우레탄)
2B군: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
3군: 인체에 대한 암 유발 가능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물질
4군: 인체에 대한 암 유발 가능성이 없는 물질
아스파탐이 분류될 2B군 발암 가능 물질은 인체 자료가 제한적이고 동물 실험 자료도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됩니다
그동안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아스파탐이 허용된 일일 한도 내에서 섭취하면 안전하다고 말해왔었습니다. (예를 들면 체중 60kg인 사람이 아스파탐이 함유된 다이어트 음료를 매일 12~36캔의 마셔야
위험에 처할 수 있음)
하지만,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2B군으로 지정하면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의 기준도 바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지,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 도 아스파탐의 사용을 검토하고 있고, 국제암연구소(IARC)와 같은 날, 7월 14일 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WHO에서는 5월달에 '체중조절을 위해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말라'는 권장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인공감미료는 사카린, 스테비아,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네오탐, 아세설팜칼륨, 사이클라메이트 등이 포함이 됩니다. 이 발표에 이어 이번엔 인공감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된다고 하니 여태 난 뭘 먹은 걸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평소에 제로음료나 과자를 애용하는 편이라 건강을 생각해서 제로라고 적힌 식품을 먹었는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하니 솔직히 충격이 크긴 합니다. 배신감도 느껴지기도 하고.. 저만 그러진 않겠죠? 한 동안은 원재료명 등을 확인하고 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