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국제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타이타닉 관광용 잠수정에 남은 산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간 수중 소음이 탐지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하고 있고 산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데,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수색을 했으면 합니다
수중 탐사기업 마젤란도 ROV를 제공할거라고 하는데요, 마젤란은 난파한 타이타닉호를 여러 번 탐사한 적이 있고, 마젤란의 ROV는 수심 6,000m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BBC 등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는 미동부 시간으로 22일 오전 7시 18분 (한국 시간 오후 8시 18분)에 잠수정 내부의 산소가 고갈될 것으로 보입니다
골든타임이 임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타이탄을 탔던 사람들의 발언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타이탄 운영사가 탑승객들에게 사망하더라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 서류에 서명하도록 했고, 그 서류의 첫 장에만 사망이라는 3번이나 들어갔다는 겁니다
그 외에도 면책서류에는 ' 잠수정 탑승 시 신체적 부상이나 장애, 정신적 트라우마, 사망도 발생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포함됐다고 하는데요, 더 놀라운건 '이 잠수정은 시제품으로 공인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거나, 검사를 통과하지 않았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겁니다
또 문제가 제기된 건 타이탄이 게임용 조이스틱으로 조종된 다는 건데요, 이 조이스틱은 시중에서 약 3만 8천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물건이라고 합니다
탑승 비용이 25만 달러 (한국 원으로 3억 2300만원 정도)에 달하는 금액을 내야 하는 입장에서는 황당했을 수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가고 싶다고 느낄 만큼의 매력이 있으니까 갔을 거라 생각합니다.해저 약 4,000m 지점에 있는 타이타닉호 선체를 보는 것만이 아닌 그 현장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니까요
새로운 뉴스가 나왔는데요, 오션게이트 익스페이션의 CEO부인이 111년전 침몰한 타이타닉호 희생자의 자손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부인도 최근 2년간 세 차례 잠수정을 타고 타이타닉호 잔해를 탐사했다고 했고, 현재는 오션게이트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이탄 탑승자>
스톡턴 러시 (오션게이트 CEO)
해미시 하딩 영국의 사업가이자 탐험가
샤자다 다우드( 파키스탄 재벌가)
술라이만 다우드 (샤자다 다우드의 아들)
폴 앙리 나졸레 (프랑스의 해양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