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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화. 오늘도 새로운 귀신이 나온다. 아귀. 탐욕에 눈이 먼 귀신. 굶어죽은 귀신. 매회 토종귀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 악귀 6화의 줄거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오시게~
악귀 6화 줄거리
화장실에서 울리는 벨소리 아무리 찾아도 어디서 들리는지 알 수가 없다. 문이 잠겨 있는 칸이 있고 열리지가 않아 억지로 열어보니 눈이 충혈된 채 죽어 있는 사람이 있는걸 발견한다.
다리에서 앉아있는 산영에게 이홍배 형사가 윗도리를 가져다준다. 그러면서 아까 자신한테 한말은 자수한 거냐라고 묻는지만 산영은 오히려 무슨 얘기냐고 묻는다. 그 사람들 다 죽였다고 말했다고 하니, 자신이 아니라고 말하는 산영. 그리고 귀신이 그랬다고 하면 믿어주겠냐고 말하는데...
집에 가는 길 주머니에 펑펑 써댄 영수증과 염해상의 카드가 들어있는 걸 본 산영은 울먹인다. (엄청난 금액에 울만하다)
염해상은 백차골에서 나와 아는 교수님한테 전화를 걸어, 작은 칼이 박힌 금줄을 찾았다고 말하며 이 금줄을 만든 사람을 찾고 싶다고 말한다. 무속인이 만들었을 거라 말하며 알아보고 연락을 주기로 한다.
그리고 할머니를 찾아가는 염해상. 어릴적 기억은 썩 좋지 않다. 엄마가 이상한 물건을 묻고 있었고 왜 자기를 이상한 데로 데리고 갔는지 엄마가 왜 죽었는지 묻지만 할머니는 모른다고 말한다. 염해상은 할머니에게 그때 이후로 이상한 게 보인다고 하자 할머니는 정신병원에 가고 싶지 않으면 그딴 소리는 입밖에도 내지 말라고 한다.
그런 할머니에게 찾아간 염해상은 푸른옹기조각과 붉은 댕기를 가져가서 보여주며 정말 아무것도 모르냐고 묻는다. 나가라는 소리를 듣는다. "내 집에서 당장 나가!"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나온다. 염해상의 동거귀신 우진이가 할머니 옆에서 일을 도와주는 김치원 부사장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죽은 아들의 사진을 보면서 눈물짓는 김치원.
집으로 돌아간 산영은 테이블 위에 통장이 있는 걸 발견한다. 이게 뭐냐는 산영에게 엄마는 지하철역 앞에 옷가게를 계약했고 할머니 유산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런 산영은 할머니의 죽음에 괴로워하며 제발 그만 좀 하라고 소리 지르는데 그때 들리는 소리 " 죽여줄까?" 산영은 그 소리에 놀라 자기 방문을 닫고 테이프를 붙여 봉쇄한다.
다음날 문이 열려 있는 걸 보고 숨을 죽여 엄마 방으로 간 산영. 쓰러져 있는 듯한 엄마를 보고 놀라지만 잠자고 있는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옷가게를 하기 위해 메모해 둔 걸 보며 표정이 씁쓸해진다
염해상은 화이트보드에 배씨댕기, 푸른옹기조각을 처음에 갖고 있던 건 어머니라고 하며 95년 동해민박집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어딘가에 이 물건들을 묻고 있었고, 그게 악귀를 없애는 방법이었다고 우진에게 말한다. 계속 악귀를 쫓는 염해상에게 우진은 자신은 악귀가 염해상을 끌어들인 게 궁금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염해상은 악귀를 없애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그런 우진은 엄마처럼 너도 죽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염해상은 이제 겨우 실마리를 찾았다고 하며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다.
염해상을 찾아온 산영은 염해상에게 카드를 주고 돈을 갚는다. 염해상은 그런 산영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지만 산영은 아무일도 없었다고 돌아간다. 하지만 염해상은 그런 산영이 이상한 듯, 산영이 썼던 카드 내역을 보면서 어디 갔는지 알아본다고 나간다.
염해상의 할머니는 김치원에게 해상이 요새뭘하는지 누구를 만나는지 알아보라고 하고, 김치원은 부하에게 서문춘 형사가 염해상과 계속 만나는지 물어본 다음 주위에 사람을 심으라고 한다.
이홍배 형사는 서문춘 형사에게 하라던 일을 안 했다고 혼나고 그런 서문춘 형사에게 이홍배 형사는 발끈하고, 서문춘 형사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불리는지 그리고 그 창고에서 찾을 단서도 없다고 말한다. 그런 서문춘 형사는 찾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서가 안 보이는 거라고 하며, 사명감을 갖고 일하라고 나간다.
이홍배 형사를 위로하는 다른 형사. 그 형사의 책상 위에서 사건사진을 보는데 자신이 어제 간 곳이다. 그러면서 사건에 대해 듣는다. 심장마비에 의한 돌연사. 하지만 이상한 점이 있다. 시신을 움직인 흔적과 고가의 명품백이 사라진 점이다. 한정품으로 나온 백으로 피해자 이니셜 LJR이 적혀있었다고 한다.
이홍배 형사는 남들은 모르고 자신만이 아는 단서라고 하며 자신이 해결할려고 한다.
당분간 혼자 있고 싶다며 집을 나온 산영은 할머니집으로 간다. 할머니집에 도착한 산영은 집을 둘러보며 할머니의 유산을 받고 살면서 처음 느끼는 기분에 할머니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의 감정이 교체한다. 그러다 마루에 쌓은 먼지를 보고 열심히 청소한다.
예전에 자신이 있었던 방을 청소하다 잠든 산영. 밤이 되어 일어난 산영은 먼지가 보여 다시 닦기 시작하는데 그런 산영의 귀에 악귀의 목소리가 들린다 "화장대 세번째 서랍" 그런 악귀의 목소리에 놀라지만 열어보지만 아무것도 없고, 할머니 방의 세 번째 서랍에서 오래된 필름을 발견한다.
사진관에 인화를 맡기고 스캔한 파일을 보다 산영은 이상한 그림들을 본다. 그 그림을 스캔해 검색해 보니, 아귀도다.
아귀도는 불교의 육도윤회중 하나다. 배고픔과 목마름에 항상 남의 것을 갈구하는 아귀는 우리들의 탐욕이 만들어낸 세계다라고 한다.
산영의 친구 세미는 와인을 흘린 블라우스를 보며 곧 면접인데 다른 블라우스가 없는 게 슬프다. 그러면서 결혼한 친구의 인스타를 보며 부러워한다. 그런 세미의 방에는 LJR이니셜이 있는 가방이 있는데...
염해상은 산영이 쓴 카드내역을 좇다 경찰차들을 보고 사건이 있는 곳으로 가본다. 사건 현장에 남아 있던 죽은 날벌레들을 보고 아귀의 짓이라는 걸 알게 된다.
사건 현장에 온 이홍배 형사는 염해상보고 나가라가고 하는데 염해상은 죽은 사람의 눈의 핏줄이 터져있을 거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아귀에 씐 사람은 탐욕을 채울 때까지 계속해서 사람들을 헤칠 거라고 말하며 비슷한 사건이 또 터질 거라고 경고한다. 헛소리도 전염이냐며 가볍게 무시하는 이홍배 형사.
다른 형사들은 범인이 와인바에 있다는 걸 모르니 시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제의 일을 생각한다. 범인현장은 여자 화장실. 범행추정시간은 19-22시. 통행인이 많아서 남자가 여자화장실에서 범행을 저지르기엔 심리적 거부감이 큰 시간대라 여자가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또한 면식범도 아니고 오픈된 장소를 선택하지 않을거고, 명품가방을 노린 우발적인 범행. 충동적인 성품이거나, 최근에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주변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 절도 사건은 초범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비슷한 사건들을 찾아본다.
그러고는 관할이 달라 형사들도 눈치채지 못한 걸 염해상이 알고 있어서 의문을 갖는다.
염해상 집에 찾아간 산영은 먼저 와 있던 이홍배 형사와 마주치게 된다. 그러고 둘이 얘기하는 아귀의 얘기를 듣는다. 그러고 사람들이 죽이고 있다는 소리에 산영은 놀라고. 그리고 같은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 중에 범인이 있을 것 같고 사진 보면 아귀가 씐 걸 알 수 있다는 염해상에게 친구의 인스타그램을 보여준다
하지만 없다고 말하는 염해상. 산영은 사진중에 윤정과 세미가 없다고 말하며, 염해상과 산영은 세미를 찾으러 나가고 이홍배 형사는 자신은 이성적인 수사를 하겠다며 따로 움직인다. 그 시각 윤정과 세미는 만나고, 세미는 윤정의 옷이 이쁘다며 말한다. (여기서 더 낚였었다)
세미를 찾지만 어디에도 없고 걱정된 산영은 악귀를 없앨 수 있는 것처럼 아귀도 없앨 수 있는 거냐고 묻는다. 악귀는 누군가에게 깊은 원한을 가진 귀신이지만 굶주린 아귀는 다르다. 자기 자신의 내면에서 자란 공허함으로 생겼기 때문에 없앨 수가 없다고 한다.
산영은 공유앱을 생각해내고 세미를 찾아본다. 세미를 발견한 산영은 거울로 비춰보고 놀라는데. 범인은 윤정이었다. 세미가 가방을 가지고 있던 건 주인이 없어서 찾아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급하게 들어온 산영은 윤정을 찾고 윤정이 또 살인을 저지르려고 하는 걸 저지한다. (꽃병으로 내리칠 줄 알았는데 물뿌림) 윤정은 정신을 차리고 밖으로 뛰쳐나가 달려오는 차에 치어 쓰러진다.
윤정이 아빠의 사업이 기울어 결혼할 형편이 아니었지만, 윤정은 결혼식을 했다.얕잡아 보이기 싫었던 윤정에게 붙은 아귀가 예물 시계, 구두, 명품백, 결혼식장을 탐하게 한 것이다. 윤정의 병원에 간 산영은 염해상에게 고백한다.
악귀가 염해상의 카드를 쓰고 아무 생각없이 놀고 마실 때 악귀가 이게 산영이 원하는 거라고 말했다. 그때는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했지만, 지금까지 꿈도 꿔본 적 없는 금액을 할머니의 유산으로 받고 보니 자신이 원하는 삶이 이런 거였구나라고 말한다. 몰랐는데 이게 진짜 자신이 아닐까라고 하는데..
염해상은 악귀는 산영의 가장 약한 것을 건든다고 말하지 않았냐며 이제부터는 자신이 혼자 찾겠다고 말한다.
염해상은 금줄을 만든 사람을 찾아 만나러 가고 산영은 사진관에서 연락이 와서 사진을 찾으러 간다.
염해상은 금줄을 만든 사람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그 사람을 찾아간다. 본인이 만든게 맞다고 하며 1년 전 5개를 구강모 교수에게 만들어줬다고 한다. 어떤 일에 쓸려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5개의 물건을 찾고, 악귀의 이름을 알아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액을 막는 금줄이니 나쁜 기운을 막으려고 한게 아닐까라고 하는데...
염해상은 다른 사람에게도 만들어 준 적이 있냐며 자신의 엄마 사진을 보여주는데, 금줄을 만든 사람은 엄마에게도 5개의 금줄을 만들어줬고 구강모 교수의 소개로 왔다고 말해준다.
사진을 찾은 산영은 사진 속에 염해상 집에서 본 우진이 있는 걸 본다. 그리고 우진을 확인하러 염해상의 집으로 간다. 아무도 없는 집의 문이 열리고 산영은 안으로 들어가 유리창에 비친 우진을 보며 누구냐고 묻는다. 날 찾아온 거냐고 묻는 우진에게 산영은 악귀가 아귀도를 보여준 이유가 우진을 가리킨 거였다고 말한다.
산영은 우진에게 뭘 알고 있는거냐고 묻는데 우진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한다. 다만, 이름만 봤을 뿐이라고 말한다. 널 악귀로 만든 그 사람의 이름.
나만 궁금?
1.우린 이미 5개의 물건이 뭔지 알고 있다
구강모 교수 연구노트에 적혀있기 때문이다. 붉은 댕기, 옥비녀, 흑고무줄, 푸른 옹기조각, 초자병. 하지만 1회에서 구강모 교수는 뭔가 잘못됐다고 했다. 그리고 악귀에게 죽임을 당했다. 뭐가 잘못된 걸까...5개 물건 중 틀린게 있나?
2. 악귀가 씌였던 건 누구?
7회 예고를 보면 염해상이 자기네 집에도 악귀 었었던거 같다고 말한다. 염해상 말고 또 누가 씌였던거지? 아빠는 어떻게 죽은거지? 아빠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해 나온게 없다. 염해상이 죽인건가? 아님 할머니? 엄마가 금줄로 묶은 푸른옹기조각을 묻었던 곳이 설마 아빠가 악귀한테 당한 곳인가??
이상한 곳에 신경이 쓰이는 건지 몰라도 할머니의 목걸이가 신경쓰인다. 2회 염해상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6회에서 염해상이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과 현실에서도 할머니는 계속 같은 목걸이를 하고 있다. 몇십년을 계속 하고 있는게 신경이 쓰인다.
3. 우진이가 의심스럽다
우진이는 염해상과 어릴적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 사진을 보면 둘이 같이 찍은 사진도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우진이 왜 여지껏 염해상에게 악귀를 만든 무당의 이름을 말해주지 않았던 걸까. 염해상이 그렇게 악귀를 쫓고 자료를 찾는 걸 보면 말해 줄만한데 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는지 의심스럽다.
7화 예고도 심상치 않다. 기대가 된다.